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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후 예약이 힘들어졌다 들었는데요. 단체 예약은 따로 받으시더군요. 덕분에 팀 점심 회식 (12인)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시간은 11시밖에 안된다셔서 오픈시간에 갔네요. 티앤 SET (1인당 ₩50,000)에 마라 크림새우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완자나 가지는 맛있었음에도 조금 남겼습니다. 오이 무침은 기름진 음식이 나오는 와중에 입가심하기 좋았고요. 마라크림새우는 마라향이 은은하니 맛있었습니다. 마늘새우찜도 괜찮았고요. 꿔바육은 튀김이 쫀득한맛없이 딱딱하기만 해서 좀 아쉬웠어요. 어향 완자가지는 일행이 가장 맛있었다고들 합니다. 딤썸4종은 정말 속을 꽉꽉 눌러담았달만큼 알찼는데요, 반면에 속에서 쥬시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냉동했던걸 잘 못 삶아서 줬다는 느낌에 실망했습니다. 식사메뉴는 토마토탕면을 먹었는데요, 신선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카다이프면으로 감싼 바나나 딤썸이었는데요, 이날 먹은 딤썸 중엔 이게 제일 맛있었네요.

티엔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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