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못 먹고 10시 넘게 야근을 하니, 분식집들만 거의 운영을 하더군요. 파리크라상에 들러 “그대로 구워먹는 토스트”를 사서 집에 가져가 다음날 먹고, 감자고로께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감자고로께는 무난무난한 맛이었어요. 다소 기름지게 느껴졌습니다만, 저녁까지 남아있는 고로께를 고른 시점에 감수해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대로 구워먹는 토스트는 식빵에 버터를 많이 넣어뒀는지 단면에서 버터로 인한 빈 공간 (소금빵마냥)이 군데군데 보였고, 그래선지 아무것도 안바르고 구워먹어도 버터 바른 느낌이 제법 났습니다. 아티제의 프리미엄 식빵급의 사악함 가격 (₩6,900) 이었지만 나름의 수요가 있을 것 같네요.
파리크라상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63 덕흥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