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 제대로 된 테이블은 4인석 하나고 나머지는 벤치 같이 늘어진 의자 앞에 낮고 작은 상이 하나 놓여져있는 식이다. 우리는 까눌레와 캐라멜 치즈케이크, 스콘을 주문했다. /캐라멜 치즈 케이크 캐라멜의 진한 단맛 때문에 치즈케이크의 맛이 뭉개지지 않을까 염려됐지만 의외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놀랐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찐득한 스타일의 치즈케이크는 아니였지만 맛있게 먹고왔다. 민들레 플레이팅도 귀여웠음! /까눌레 질긴감이 느껴질 정도로 겉은 딱딱했고 속은 물기를 머금은 듯 아주 촉촉했다. 다만 반죽에서 생강인지 뭔지 모를 튀는 맛이 느껴져서 이부분이 살짝 거슬렸음... /플레인 스콘 쨈과 버터는 따로 챙겨주시지 않는다. (별도구매) 굽자 마자 내어주셔서 그런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다. (시간이 지나 식으면 안그럴 수도... ) 멀리서까지 굳이 찾아갈 필욘 없지만 근처에 산다면 강력추천! 대체로 다 맛있었다.

오브느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샘마을1길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