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남동] 별로와 좋음 사이...꾸덕해 보이는 케이크 때문에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인기 좋은 가게답게 평일에도 줄 설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 다른 케이크가 품절된 탓에 선택지는 바나나뿐 ... 안그래도 텁텁한 바나나가 꾸덕한 크림치즈를 만나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이는 흡입 못할 정도로 무겁고 진득진득. 그렇다고 진한 맛이 나는 건 아니여서 개인적으론 찰흙 먹는 느낌이 났어요. (별로였다는 뜻)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말차 프라페같은걸 주문했는데 그냥 보통 수준의 카페에서 나올만한 퀄리티였습니다. 맛과 별개로 환경을 생각해서 빨대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시는 사장님의 마인드는 너무 좋았어요! 응원합니다.
얼스어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