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페가 새로 생겼길래 우연히 들렀다. 두면이 큰 유리창으로 뚫려있어서 크지않은 공간임에도 크게 느껴졌다. 테이블도 넓고 의자도 편했다. 하지만 이 카페에 가징 추천 할 점은 바로 커피의 맛이다. 내가 커피를 잘 알진 못하지만^^ㅋ 내가 시킨 아인슈페너, 일행들의 라떼, 아메리카노 그 어떤것 하나 빠질 맛이 없이 다 너무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맛있다는 생각을 생전 해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탄 듯한 쓴 맛이 하나도 나지않고 고소하고 매우 적당히 달달+새콤했다. 그리고 아인슈페너,,, 개짱 아인슈페너 위에 올라 간 크림은 뭔가 당어리졌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부드럽진않았다. 그렇지만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빨대로 커피만 먹어도 맛있고, 마지막에 크림이랑 섞어서 달달하게 먹어도 맛있었다. 동네살면 자주 갈꺼같음 ㅠㅠㅋ *아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압구정스럽지않은 착한 가격 3500원임
엔타로 커피 컴퍼니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