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만 여는 카페 안알랴쥼. 사실 간판도 없고 해서 이름이 안알랴쥼인지 안알랴줌인지도 정확하지 않다. 유일한 메뉴는 그날그날 다른 싱글오리진으로 잔당 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특별하고 고가의 생두가 쏠쏠히 들어오므로 가당치 않은 가격은 아니다. 커피의 퀄리티가 보장되므로 맛은 당연히 있지만 수요일만 영업하고 오후2시부터 9시까지라는 영업시간 덕분에 방문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 하지만 정말 커피를 좋아하고 수요일 낮에 시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방문해 볼 것을 일권한다.
안알랴쥼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