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와인바 겸 식사 가능한 노러쉬입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왔었는데 알아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와인종류를 엄청 구비해놓고 있다고 했었고 실제로 상당히 많은 와인을 구비한 가게였습니다. 저희는 저녁이 아직이어서 와인보다는 식사가 주였지만요; 와인은 칠레산과 캘리포니아산(이건 일본인 친구 의견이었는데요; 캘리포니아에서 화재가 심하게 나서 당분간은 못 먹거나 더 비싸질 거라고)을 골랐습니다. 저는 와인은 문외한이라 그 놈이 그 놈인가보다 했었으니 패스- 콥 샐러드와 삼단 플레이트(이건 식사용이 하나 있고 와인 안주용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 건 식사용)를 시켰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은 다 크게 짜거나 하지 않고 괜찮은 편이었어요. 다만 묘하게 기억에 남았던 게 따로 시켰던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였는데, 여기의 롱아는 뭔가 진저에일맛이 엄청 강하게 났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콜라(?)를 타주시긴 했는데 그래도 묘한 맛이 남아있었... 와인바 목적으로 갔던 터라 가격이 크게 싸지는 않았습니다.
노러쉬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