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5 공덕 pool 한겨레신문사 근처에 생긴 가벼운 소요리 중심의 이자카야. 2차로 10시쯤 방문했더니 몇 가지 메뉴(다진참치 김튀김, 슈토 파스타, 금태 초밥, 고등어초밥)은 솔드아웃. 오픈 시간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거의 예약이 꽉 차는 거 같구요 (셰프님 말씀으로는 오픈 초기여서 그런거 같다는 겸손의 말씀을 ㅎㅎ) 늦은 시간에는 자리 여유가 있는 편. 단품 초밥들이나 슈토 파스타 같은 메뉴를 보면 근처의 기노와 연관이 좀 있지 않나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셰프님이 기노쪽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밤시간이라 여유가 좀 있어서 그런지 음식은 어떤지,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사케바에 대한 경험은 있는지 등등을 편하게 물어보시면서 앞으로 구이 등의 메뉴도 좀 더 보완하시겠다고 하시네요. 전 배부른데 양이 많지 않은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겠습니다.
풀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