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4 상암 트라토리아 몰토 평소에 생각은 많이 나지만,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그간 쉽게 찾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예약을 하고 방문. 사진첩을 보니 근 2년만. 단품으로 먹어도 양도 넉넉하니 만족스럽고, 메뉴판으로 확인한 테이스팅 코스도 여전히 알차고. 서빙되는 음식의 구성과 맛, 리즈너블한 와인과 음식 가격대, 비록 좁지만 부산하지 않게 배치된 공간 등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그래서 가벼운 한 끼 식사이든, 느긋하게 앉아서 와인과 음식을 차분히 즐기는 정찬이든 어느 쪽과도 참 잘 어울리는 곳. 서울에 잘하는 파스타집 참 많겠지만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한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몰토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