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31 칠프로칠백식당 용산역점 (삼각지역 신용산역 사이) 직장인들이 회식으로 주로 찾는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와 음식의 질을 제공하는 쇠고기구이 프랜차이즈(창고 투뿔 한육감 대도식당 류)가 보통 1인분 150그램(+@) 에 4만원 내외 를 받는 것을 감안할 때 투플러스 등심과 특수부위를 꽉찬 2만원대 (29,000원)에 제공하는 것은 장점. 물론 그 가격을 맞추기 위해 밑반찬 최소화, 숯 대신 연탄불, 별 거 없는 인테리어, 구워주는 서비스 불가 등 코스트 리덕션 요소들은 필연적이나 고기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훌륭했었다는. 다만 한우 특수부위를 시그니처로 밀고 있는 식당임에도 오히려 하루 20인분 한정 투플러스 등심이 좋았고 특수부위는 그리 특별한 점을 못 느꼈다. 아마 등심 2인분을 먹고 추가로 1인분만 먹어서 그랬을 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원 이하로 이 정도 수준의 고기라면 다시 방문할 의향은 충분.

7% 칠백식당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15 한강빌리지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