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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20.10.3 문래 이자카야 준무 추석 연휴 문래동 주변 산책. 난생 처음 와 본 동네인데 듣던대로 핫하네요. 가게 분위기나 주변 환경이나 작은 을지로 같은 느낌이 제일 먼저 듭니다. 예전 연남동에 있을 때 종종 들렀던 주점 채윤희도 새삼 반가웠는데 웨이팅이 상당하더군요. 메인 스트리트에서 벗어난 나름 한적한 준무라는 이자카야에서 가볍게 한 잔 했는데 가격도 그렇고 안주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무난/괜찮았습니다. 사시미류와 숯불구이 야키토리류를 모두 취급하시는 것도 좋았구요. 서식지와 거리가 있는 편이라 다시 방문할 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이자카야 찾을 때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자카야 준무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