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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

별로에요

3개월

근래 다녀왔던 음식점 중 가장 최악을 차지하였다. 맛은 차치하고 접객이 정말 엉망이었는데, 밥먹는 내내 직원들이 대략 3-4분 간격으로 모든 테이블을 돌며 식탁을 빤히 쳐다보고 지나간다. 밥먹는데 오래 걸렸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문제. 웨이팅이 있어 조급한건 알겠지만 들어와서 주문하고 음식 나오고 밥먹고 계산하고 나가기를 30분 내외로 했음에도 눈치를 너무 준다.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셨는데 가게 운영 지침이 아닐까 싶었다. 더 문제는 음식이 맛있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사케동의 사케는 비린맛이 나고 뜨거운 밥에 사케를 올려서인지 밥에서도 비린맛이 난다. 밥도 지은지 오래됐는지 또는 덜익혔는지 딱딱하더라. 이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꼭 방문을 고려해보시길.. 이상 주말 마지막 끼니를 망쳐 배우 슬픈 사람..

호호식당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