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다녀왔던 음식점 중 가장 최악을 차지하였다. 맛은 차치하고 접객이 정말 엉망이었는데, 밥먹는 내내 직원들이 대략 3-4분 간격으로 모든 테이블을 돌며 식탁을 빤히 쳐다보고 지나간다. 밥먹는데 오래 걸렸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문제. 웨이팅이 있어 조급한건 알겠지만 들어와서 주문하고 음식 나오고 밥먹고 계산하고 나가기를 30분 내외로 했음에도 눈치를 너무 준다.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셨는데 가게 운영 지침이 아닐까 싶었다.... 더보기
호호식당 성수에서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성수에서 처음 먹을 줄 알았는데 처음을 혜화에서 먹다니…! 히레가츠, 스키야키, 카이센동 세가지 주문. 히레가츠는 고기가 부드럽고, 바삭했으며 소스가 맛있었다. 스키야키는 너무 야채가 양파밖에 없어서 아쉽 ㅠㅠ 다른 야채는 파와 배추, 버섯이 있긴 한데 버섯은 딱 하나 있고 배추는 2-3조각 있었나…? 그리고 파는 안 먹어서… 뭐 먹을게 그냥 없다. 국물이 불고기소스 딱 그맛이... 더보기
- 한옥을 개조해 만든 대학로 경양식 집. 여러군데에 분점이 있는 걸 보니 여기가 시발점인듯. 대기를 마루에 걸터앉아 하는 점이 재밌었다. - 함박스테이크랑 오므라이스를 시켰다. 함박스테이크 소스가 새콤한데 달지 않아서 크게 물리지 않았다. 먹다보면 좀 물리긴 한데 다른 곳에 비하면 상당히 덜하다. 밥이랑 같이 주는 데 소스가 밥 비벼먹어도 괜찮다. - 직원분들이 상당히 프로페셔널하시다. 사람 많아서 짜증 날수도 있는데 다 ... 더보기
오이지 가려다 라스트 오더 끝났대서 바로 옆에 있는 여기 방문. 우니파스타와 돈테키 정식 주문. 돈테키 정식은 이베리코라서 그런지 식감이 좋았음. 과장되게 말하면 소고기 식감 느낌. 소스도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음. 원래 아는 그런 맛있는 맛. 우니파스타는 직접 직원분이 비벼주심. 우니에 알리오 올리오가 섞인 맛. 우니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파스타와 섞여도 우니 맛이 남. 맛있었는데 소스가 너무 묽어서 옷에 흘리도 먹기 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