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저는 혹시 몰라 사장님께 미리 연락을 드렸는데 당연히 혼자도 된다며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가게 자체가 너무 편안해요!!! 친구집에서 맛있는 안주에 맛있는 와인을 먹는 기분이랄까요? 요즘 인스타에 올라오는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지만, 흔하지 않은 네츄럴와인을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라 오히려 더 감동감동입니다! 요리 얘기로 넘어가자면 테린과 레드와인/화이트와인을 잔으로 마셨어요. 맘같아선 병으로 마시고싶었지만.. 알쓰인 저에게는 무리무리~ 네츄럴와인이 처음인지라 레드와 화이트를 둘다 즐길 수 있어서 좋기도 했구요! 레드와인을 테린과 먼저 먹었는데요, 확실히 일반적으로 제가 마시던 와인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혀에서 시큼한? 맛이 났다가 보통의레드와인의 향(말로표현을 못하겠어요. 와인알못은 이래요..) 다음에 처음 맡아보는 특이한 누린내같은? 향이 나서 놀랐어요. 특이한 향은 테린과 함께 먹으니 안나서 더 놀랐어요.. 이게 바로 안주와 찰떡궁합이라는 건가..!!! 두둥!!!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 후에 마셔서 그런지 청아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네츄럴와인이처음이고 새로운것에 도전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화이트와인을 먼저 맛보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테린도 처음이었어요. 사실 테린이 뭔가 통조림같은 비쥬얼이라.. 테린말고 가지파르미지아나를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처음인걸 제대로인 곳에서 먹자! 싶어서 테린을 시켰어요. 하., 역시 뽈레인의 추천은 실패하지않아요..!!! 제가 갔을때는 부라타치즈와 반시가 있었는데 사람이 한명만 더있었어도, 혹은 제가 배가 덜 불렀어도 무조건 시켰을거에요. 부라타도 반시도 사랑하는데 둘을 합쳐 놓다니.. 🤭 이 계절에도 너무 어울릴 것 같은 거죠!!! 제주도 여행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또와서 부라타와반시를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렌치 터틀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1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