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가격이 엄청 비싸지면 맛있어야하는게 맞고, 같은 가격대비 더 맛이 있을 때 우리는 그 곳을 맛집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라는 것이 제 맛집에 대한 생각입니다.. 대전 어느 한적한 곳에 주택 빌라들 사이 있는 식당이.. 도산공원, 청담동, 가로수길 한복판보다 임대료가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상권이라는 것이 교통편도 영향이 있는 것이고, 그 근처의 인프라도 영향이 있는 것인데, 그런 것이 전혀 없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강남 한복판보다 음식 값이 비싸다는 것이. 그리고 그 음식 맛이 더 특출나지 않은 것이 저에게 이곳이 맛집이 아닌 이유입니다. 대전에 별로 맛집이 많지않아서 그 치고는 괜찮을지 모릅니다만, 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면 파스타를 맛있게 하는 맛집들이 근래 너무 많아서 딱히 차별성을 느끼고 더 맛있다고 느낄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가 1인 1주문인 것은 알겠으나, 운전해서 왔고,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얘기하고 에이드 주문을 했음에도, 그럼 음식 맛을 온전히 느낄수가 없다. 느끼할수 있다라며 계속 와인을 구매를 강요하는 것이 납득이 안갑니다. 와인을 마시지 않아서 음식이 맛없게 느껴진다면 그건 그 음식이 맛이 없는 것 아닐까요? 차라리 처음부터 와인이 1인 1주문이라고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뇨끼와 스칼피토 각 23000, 음료 각각하여 6-7만원 선이 나온 것 같은데, 제 기준 상당히 창렬이었던 청담의 테x스가든 보다도 심했습니다. 테x스 가든은 그 분위기를 판매하는 것도 있겠고, 그 어마무시한 임대료까지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자 했다면, 그 보다 가격이 더 비싼 이 곳은.. (양이 대비 가격입니다. 양이 확연히 더 적습니다.) 주변의 추천으로 궁금해서 방문해보았지만, 추전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웨이
대전 서구 문정로150번길 3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