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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4.0
4개월

동네의 따뜻하고 소담한 포카치아 가게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알음알음 단골이 된 동네 주민들이 아침을 찾으러 온다. 오래 머물긴 어려워도 창가마다 살짝 앉아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친절하게 느껴졌고, 날이 풀리면 가게 앞 의자에 앉아 먹어도 행복할 것 같다. 메뉴들이 제법 맛있기로 작정한 집인 것 같다. 샌드위치에 집중하려고 커피는 모두 배치브루 타입이라 포카치아만 먹었는데, 에이드에 쓰이는 허브청 설명을 들으니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재료들과 조합이 재밌다. 여름 맛이 좋은 홍감자를 먹었는데 바닥은 바작한게 알던 포카치아 맛이 아니다. 다음엔 돼지간을 활용한 포카치아를 먹으러 오고싶다. 특별한 개성이 있다기보다 이 자리를 오래 지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드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븨세스 바게리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가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