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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살랑살랑 먹으러 다니길 좋아함

포스트 211개

맛보단 맑은 수로왕릉 뷰를 가진 카페

해이담커피

경남 김해시 분성로 287-14

성수 감자탕은 그 위치 때문이라도 방문할 때 마다 웨이팅 줄을 봐서 유명한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늘 메뉴 선택지에서 후순위로 밀려서 최근 외근 갔을 때야 먹어볼 수 있었다. (꿀팁) 회전율이 빨라 한사람 줄 세워두고 맞은편 코닥 쇼룸 한바퀴 구경하면 차례가 온다. 북새통 속에서도 착착 서비스하는 직원 분들의 팀워크와 시스템이 빠른 회전을 가능하게 함을 알아챘다. 맛은 물론이고 뚝배기 바닥에서 리필이 되나 싶은 살코기에 혀... 더보기

소문난 성수 감자탕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

원두 수동그라인더 끝판왕 ‘코만단테’의 나라 독일의 커피는 어떤지 궁금했다. 더반이라면 코만단테를 직구로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가봤고, 커피도 잘하는 걸 알아왔다. 베를린에 간 친구가 분명 큰 감흥이 없었다고 했는데 적어도 성수에 위치한 한국인 더반 바리스타님은 전문가였다. 산미있는 블랜딩 아메리카노를 따뜻하게 주문했는데, 작품 한 잔을 내어주셔서 코만단테는 완전히 잊었다. 왁자지껄한 성수에서 약간 벗어난 주택을 개조... 더보기

더반 베를린

서울 성동구 뚝섬로17길 31-22

아시안/중국마트를 쏘다녀도 국내에선 중국 마라탕이나 쏸라펀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쫀득한 홍슈펀/띠과펀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 곳을 지나다 찾았다. 내사랑 치엔빙이랑 중국식 물만두랑 또우장을 팔다니 여긴 진짜다. 톡톡한 피를 가진 매끈한 중국식 물만두를 흑식초 산미가 도드라지는 간장에 찍어먹으며 라티아오가 든 빠작거리는 치엔빙을 뜯고 입에 쫙 달라붙는 쏸라펀을 먹으니 여기가 중국인가 싶다.

의원상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72-5

한 카페 사장님으로부터 고노 드리퍼를 정말 잘 다루는 분이 계시고, 꼭 방문해서 필터커피를 마셔보기를 추천 받아 벼르고 있었던 카페 많은 필터 원두 라인업이 준비되어있었고, 취향을 가볍게 말씀드리니 큐레이팅 수준으로 원두의 특징을 알려주시는데 분명 사장님 손 안에 있는 원두란 신뢰가 생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라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돌려 답하실 애매한 질문에 대해서도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가장 좋았던 값을 시원시원하게 답해... 더보기

플릭온 커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40

중강배전의 원두로 힘있게 짜낸 에스프레소의 맛 펫프랜들리 카페라 다양한 갱얼지들의 방문을 구경하는 것도 머무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사람사는 냄새 폴폴나는 동네가 주는 한낮의 여유가 참 좋다.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07

다이애건앨리와 퀘백 사이 어딘가의 느낌으로 후암에 자리하고있는 도깨비 코티지 영국도 캐나다도 아닌 온두라스 음식을 판다. 든든하고 야무지게 맛있다. 재료 하나하나의 개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온두라스 사람들 참 맛있는거 먹고 산다고 말하게끔 만드는 맛! 혼밥하러도 다시 오고 싶은 야무지고 든든한 구성 세상엔 맛있는게 정말이지 많다.

도깨비 코티지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1

눈을 의심했다. 사장님 0 빼먹은거 아니에요? 미끼 상품 아니에요? (물론 이렇게 물어보진 않았음) 순서가 오기 전까지 한마디도 힌트를 주지 않으시는 무거운 입을 가지신, 구분동작 확실한 사장님의 스타일에 조용히 줄을 서서 챙겨간 용기를 냈다. 처음엔 용기에 물떠서 한마리 담아주시고 가져가서 키우라셨다 충청도식 아재개그인 것 같았다. 그래도 줄섰고 맛보고 싶어서 2000원내고 조심스레 미니 산낙지 한마리 손질 요청드렸다. ... 더보기

후암재래시장

서울 용산구 후암로35길 24

커피오마카세로 유명한 노리밋커피바 바로 옆 커피메뉴만 즐기고픈 분들을 위해 노리밋커피룸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주문한 모든 메뉴가 비범했다. 1. 블랑맥주를 시럽화해서 에스프레소와 베리에이션한 들어본 적도 없는 시그니처 음료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했고, 나이트로 커피류랑 다른 차원이라 설명 못하겠으니 가서 마셔보란 말 밖에 못드리겠다. 은은한 자몽의 단맛이 기분좋게 감돈다. 2. 일본에서 온 과테말라 필터 커피는 산미/클린... 더보기

노리밋 커피룸

서울 용산구 후암로35길 49

제로웨이스트샵이라고만 생각했다. 알맹상점답게 텀블러 지참 시 화끈한 1천원 할인의 축복! 곳곳에 설치된 야외 파라솔 테이블에서 고른 음료를 즐기면 완벽히 피크닉 기분이 난다. 서울역 기차탈 일있는 햇살 좋은 날, 일부러 일찍가서 평일반차 기분내기 좋은 곳이다. 서울역 옥상정원 낭만 가득한 야외 카페로 추천!

알맹상점 리스테이션

서울 중구 한강대로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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