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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4.5
1개월

이름은 남원인데 들어가자마자 베트남이 펼쳐진다. 고수팍팍들어가 향긋한 쌀국수는 국물은 호평 일색인데 면이 아쉽다는 후기가 많아 보니까 면이 버미샐리다. 다른집이라면 분짜같은 마른 면메뉴에 쓸텐데 여긴 국물면도 쓰니까 후다닥 먹을 수 없다면 얼른 옆에 면을 건져놓고 속도에 맞게 넣어 먹는 걸 대안으로 제시한다. 옆에 둔 고추다대기를 꼭 잊지않았으면 좋겠다. 보통 주방에서 내어준 그대로 먹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고추 다대기가 들어가는 순간 맛의 스펙트럼이 확 넓어지는걸 느꼈다. 그리고 이집은 반미가 그렇게 좋다더니 사실이었다. 부드럽고 파삭한 바게트가 고자극인 속과 너무 잘 어우러져 순삭하게된다. 남은건 싸주셔서 반은 다음날 아침 먹었는데 좀 눅눅해지지만 그래도 차랑 곁들여 먹으니 훌륭한 아침이 됐다. 언제든 가면 반미는 먹고 오고싶어질 것 같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싶은 맛이었다.

남원식당

제주 제주시 서광로3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