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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동 골목 한 켠에서 시작할 때부터 서부탕의 자리에 지금의 확장된 공간을 이뤄 변화 많은 이 동네의 랜드마크처럼 되기까지 특별하고 놀랍기보다 늘 그자리에서 변치않는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오랜만에 찾은 봉황동은 봉리단길로 한참 떠들썩했던 때를 지나 한층 차분한 다음 챕터로 넘어간 분위기다. 좋아했던, 추억이 있는 공간은 사라지고 카페에서 또 다른 카페가 되거나, 꽃집이되고, 사진관이 되고, 하나로 합쳐지기도 했더라. 서부는 동네의 중심에서 봉황동과 함께 여전해주길 바란다.

서부 커피 로스터스

경남 김해시 봉황대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