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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a
4.5
2년

나는 슴슴한 맛을 워낙 좋아해서 너무 입맛에 맞았다. 사찰 음식 내시는 집. 느리게 만들어진 정성 든 음식이라는 느낌이 모든 음식에 곁들어 있었다. 특히 3년 묵은 된장으로 만들었다는 된장국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도 참 맛있었다. 가게 자체가 옛날 한옥(쌔끈한 요즘 한옥 말고)이어서 포근했고 내시는 분도 그 집과 어울리게 편안하셨다. 별채처럼 따로 있는 사랑방은 바닥에 앉아 먹는 구조인데 소규모 모임에 좋을 듯.

마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