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묘한 식당과 주점과 노래방들이 모여 있는 건물 지하에 짠 하고 자리하고 있는 작고 아늑한 바. 츤데레 느낌의 바텐더님이 정성을 꽉꽉 담아 칵테일을 만들어주신다. 시즌 메뉴라고 되어 있는 미드나잇 오차드를 골랐더니 30도짜리로 매우 독하다고 감사하게도 염려해주셨지만🥹 카카오에 이런 저런 허브향이 아슬아슬 균형을 맞춘 칵테일 너무 맛있었다. 두 번째 먹은 진피즈도 입가심🙄으로 제격이었다. 의자가 네 개보다는 많지만 그래도 아담한 바. 저는 블러디메리를 좋아하는데요… 라고 하자 아쉽게도 그런 계열은 없다 하셔서😭😭😭 별 반 개만 빼기로.
포 체어스
서울 마포구 큰우물로 75 성지빌딩 지하1층 C-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