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에 스키야키로 이름난 동아리가 자그마한 오니기리집을 냈나 보다. 진짜 자그마해 앉아 먹을 곳은 없다. 간판이 이동네선 눈에 확 들어올 수밖에 없어서 찍어두었다가 운동 가는 길에 명란 오니기리 하나 휘릭 들고 가서 먹었는데 쌀과 밥과 김이 너무 사르르 맛있는 것이었다! 운동 끝나고 다시 가서 참치 마요 하나 더 사먹었다. 도쿄의 오픈런 오니기리집인 봉고에 갔을 때 앗 밥이 맛있잖아! 하는 느낌을 처음 받았었는데 (니가타 고시히카리라고?) 비슷한 느낌 비슷한 걸🙄 받았다. 물론 봉고는 주문 즉시 만들어주니 미리 만들어두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여기 자꾸 들락거릴 것 같은 예감🍙 🍙 🍙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다고.
오니기리 동아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