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하게 막썰은 싱싱한 제철회가 장독대 뚜껑같은 투박한 그릇에 맛지게 담겨 나온다. 원래는 갈치속젓, 해초, 김, 깻잎 등에 요리조리 싸먹는 것이라는데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그냥 막 흡입하였다. 방어회로 추정되는 첫 회 한점을 먹고 바로 오호~ 했고 그후로는 술이 술술 들어가는 신나는 맛이었다. (저녁)메뉴는 막썰이회 1인당 48000원 하나인 듯하고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고. 작은 골목에 있는 가정집 개조 식당인데 주차는 안되는 것 같았다.
욕지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80-13 영지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