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에 큰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가려고 했던 맛집이나 게스트하우스 모두 태풍 피해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다가 전화한 꽃밥은 다행히 영업중인데다 한사람도 괜찮다고 했다. 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인데 내부 공기도 밥상도 너무 따뜻해서 일차 감동! 여행중에 혼밥한다고 면을 많이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따땃한 밥상을 보니 더 감사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최대한 안남기고 먹으려고 더 노력했었다. 깔끔하고 소박한 맛 엄마밥상 딱 그런느낌.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고싶은 곳
꽃밥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