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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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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4월에만 주문할 수 있는 버섯전골을 먹기 위해 방문. 지난 몇년 언제나 너무나 훌륭한 곳이었는데… 일단 가격이 많이 올랐다. 2022년 초 일인분 11000원이었는데, 15000원으로 파격 상승. 원체 물가가 올라서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버섯 양이 줄었다. 이곳만의 버섯 향 그윽한 그 국물이 이젠 아니야. 그냥 다른 사브사브집과 별반 다르지 않다. 1인분 당 2알 제공되던 만두가 1알로 바뀜. 5인이 가서 버섯전골 3인분과 비빔 막국수, 들나물 막국수를 시켰던 터라 만두 2알을 추가 주문했는데 1알 2500원. 이전에 비해 만두 크기는 커졌다. 모래시계가 고장나 있는 듯. 5분이라고 표기된 모래시계는 7분이 지나도 모래가 다 내려가지 않았고, 모래시계만 믿다가 불은 메밀국수를 먹게 되었다. 매년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굳이 그 먼곳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는 듯. 들나물 막국수는 여전히 맛있다. 비빔막국수는 원래도 양념장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용암리 막국수

경기 양주시 은현면 평화로1889번길 46-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