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떤 곳인데 뽈레 앱 지역 1등이지? 라는 질문을 단박에 이해하게 한 방문!!!!!!! 정갈하고 특색있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원조 초계탕 집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진짜 좋당.. 여행온듯한 가게 분위기도 좋구 사진 보고 있으니까 부지깽이 막국수 또 먹고 싶다.. 한가지 약간 킹받는 의문은 도대체 딱 떨어지지 않는 메뉴들의 몇백원들은 뭘까…?ㅋㅋㅋㅋ 남편이랑 저걸로 한참 대화했다 ㅋㅋㅋㅋ 아 만두 한개씩도 팔아서 ... 더보기
양주 용암리막국수. 어디서 막국수는 남쪽엔 고기리, 북쪽엔 용암리라는 말을 듣고 용암리막국수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방문해봤어요. 점심시간대라 웨이팅이 있었는데 메뉴가 막국수라 그런지 회전율은 빨라서 한 이삼십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각자 부지깽이 들기름 막국수 한 그릇씩 하고 수육과 만두까지 주문했습니다.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요건 평범하더라구요. 좀 더 촉촉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더보기
요즘 막국수나 수육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이 집이 특별히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집에는 뭔가 손님을 끄는 요소가 있습니다. '장사할 줄 아는 집' 같은 맛이랄까? 손님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맛이 있습니다. 메뉴 설명을 보면 들기름을 넣어라 와사비를 넣어라 복잡한데, 제가 보기에 이것은 입맛이 다른 여러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일단은 양념없이 그냥 맛을 보시고, 본인 입맛 기준으로 싱겁다 싶으면 양... 더보기
막국수 작품을 만나다. 부지깽이 나물 막국수. 오직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들나물 막국수. 나물은 부지깽이 나물. 울릉도에서 채취해 잘 말려 가져와 조선 간장으로 볶아서 막국수 위에 수북이 덮어 낸다. 이미 막국수는 주방에서 들기름 적정량 넣고, 바로 먹을 수 있게 잘 비벼 나온다. 국수 한 젓가락 먹고 부지깽이 나물 한 젓가락 먹기를 권한다. 따로 주는 육수는 국수에 붓지 말고 가끔 마시면서 막국수를 먹기를 권했다. 시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