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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하루쯤은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어 식당을 찾다가 제주기장횟집을 찾고 예약했습니다. 전화로 예약해야하고 매일 15팀만 받는다는 사실에 부리나케 전화해서 예약한 건 덤입니다. 일단 15팀만 받다보니 음식이 나올때마다 주방장이 나와서 요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비록 처음 보는 음식들이지만 음식의 의미와 먹는 방법을 듣다 보면 그세 수긍이 가고 맛도 더해집니다. (물론 조금 거칠다 싶은 음식들도 있지만요) 광어와 참돔을 시켜 먹었는데 식감은 쫄깃하고 뒷맛은 고소합니다. 이 집의 백미는 맑은탕입니다. 식당에도 스스로 홍보할만큼 자부심 넘치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먹어보니 왜 자부심이 넘쳤는지 알겠더라고요. 생선을 하루 동안 고아서 낸 뽀얀 국물이 일품입니다. 같이 간 부모님도 맛있게 먹었다고 극찬하실 정도였어요. 제주 안덕쪽 가실 일 있으면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제주 기장횟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중앙로 103 제주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