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만들었던 라따뚜이! 같이 식사한 친구가 가지를 싫어해서 가지는 빼고 애호박과 감자, 슬라이스 햄을 넣어 만들었다. 만드는데 즐거웠고 두근두근 하며 기다렸는데, 그릇 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익지 않아 너무 슬펐다. 아삭한 감자를 씹으며 요리 상태를 꽤 오래 인정하지 못했다. 내가만든요리가 이럴리가없어~! 보다는 오늘 내 저녁이 이럴수는 없어~! 의 느낌이었다. 하여튼 너무 아쉬운 요리였다... 다음에 다시 만들게 된다면 멋을 포기하고 작게 썰어 팬에 볶아 만들어야겠다. 요즘 집에만있으니 이것저것 요리하게 되는데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마라탕을 도전할 예정.
골뱅 @waterflow
사진상으로는 엄청 먹음직스러워요👏👏🤤
oneca @oneca
@waterflow 고마워요 골뱅님! 외형이 괜찮았어서 더 크게 실망했던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