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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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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네 오래된 해장국집. 지금은 호반 베르디움이 들어선 자리가 오랫동안 서부버스터미널이었어요. 아마도 그 시절 호황이었을 자리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열고요, 어느 시간에 지나가도 혼자 국밥 마시는 아저씨들이 보이는 곳. 옛날 해장국 스타일로 집된장 짙게 풀어서 구수하게 끓여낸 국물입니다. 맵지 않아서 좋아요. 원하면 청양고추를 주신대요. 뼈해장국과 선지해장국을 먹었는데 둘다 양도 많았어요. 김치도 맵지 않고 시원한 서울식 김치. 이런 김치 오랜만이라 반가웠습니다.

대중옥

서울 은평구 통일로71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