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지하, 오오토야 옆에 있습니다. 맞은편에 유명한 스프카레 가라쿠 에서 연 분점(?) 같은건가봐요. 가라쿠는 줄이 길어서 이쪽으로 왔는데 저는 입맛에 딱 맞았어요. 애매한 이른 식사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고 웨이팅 겨우 피해 앉았었고요. 여기 특징이라면 모든 재료를 그릴에 구워서 넣는다는 것. (가라쿠는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홋카이도의 야채가 다 그렇듯 진하고 맛있는 야채를 불맛나게 구워서 스파이시한 육수에 넣었으니....저는 여기서 스프카레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원래 카레는 다 좋아하는 입맛이긴 해요)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게 좀 더 맛있었고, 치킨 튀긴 쪽도 괜찮았어요. 매운맛을 선택가능한데 보통인 3번은 정말 무난한 스파이시.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4번부터 드셔야 개운한 맛이라고 느낄 듯 하네요.

TREASURE Soup Cu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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