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상징이랄까, 삿포로 맥주의 수많은 라인업 중에서도 홋카이도 내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삿포로 클래식 캔입니다. 생맥주가 진정한 한정판이겠지만 사올 수가 없잔아요 ㅠㅠ 저는 치토세 공항의 마지막 순간(출국 심사후 면세점 주류코너) 에서 샀어요. 감자소주를 사고싶었는데 찜해둔게 없어서 이것만 들고 왔네요. 어젯밤 치킨과 함께한 사진입니다만, 삿포로에서 그동네 음식과 함께 할 때 더 맛있었어요. 홋카이도는 식재료가 전반적으로 맛이 진하고 선명했는데요. 맥주도 그렇네요. 삿포로 맥주의 맛이긴 한데 좀 더 선명하달까 조금 묵직하달까요. 어쩐지 아일랜드 맥주가 생각난달까, 습하고 더운 일본 기후에는 시원한 일본 맥주가 잘어울린다고 생각해왔는데 홋카이도의 싸늘한 바람에는 이렇게 조금 강한 맛이 어울리네요. 그러니까, 맛있습니다. 😋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맥주
TK @forlife21
흑흑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ㅠ 전 홋카이도의 그 선명한 식재료들이 정말 그리워요 ㅠ
유니 @openwide
@forlife21 저도요. ㅠㅠ
홍지혜 @fantasmo
ㅎㅎ 나도 이거 얼마전에 선물받아서 먹어봤는데 ㅠㅠ 훗카이도에서 먹는 기분은.... 어떤거야? ㅎ
유니 @openwide
@fantasmo 홋카이도에서 먹는 기분이지요 😋 그동네 음식이랑 잘 어울렸어. 쌀쌀한 날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