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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5년

돼지부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뒤집어졌다. 냄새가 하나도 안 남. 냄새가 안 나니 부속의 쫄깃한 식감이 즐겁게 느껴졌다. “왜 냄새가 하나도 안 나죠?” “잘 씻어서요.” “...” 물론 술을 좀 마셔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무튼 더 할 말을 메뉴로 대신한다. 뽈살, 갈매기살, 꼬들살, 항정살, 막창, 새끼보, 감투, 유통, 껍데기, 지라, 오돌뼈.

장군집

서울 서대문구 응암로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