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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추천해요
7년

취향의 식당입니다. 수마린 시절에는 조금 아니었고 근처를 간다면 에피스리콜라주에서 브런치 혹은 낮술이었죠. 호기롭게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좋은 날의 식당으로 변신해서 돌아왔네요. 딱 프렌치 살롱 같아요. 당연히 술은 비싸고 양파수프는 시즈닝이 부족합니다만 로스티드치킨이 완벽합니다. 한 보시기 주는 가니시도 채소마다 식감이 살아있도록 꼼꼼하게 익혔어요. 언제 가도 균질하기보다는 약간 널을 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든말든 편애하는 식당으로 자리 잡겠네요. 좋은 저녁을 먹고 싶은 날이면 생각날 것 같은 정말이지 그랑 아무르!

그랑 아무르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24 리플레이스 D동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