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 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어요! 비건레스토랑이고 우리나라에서 먹어보기 힘든 도사DOSA라는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인도 뿐 아니라 세계곳곳에 체인이 있는 가게더라고요. 얇고 바삭한 전병같은 음식이었고 다양한 소스를 찍어먹게 되어있는데 바삭하고 고소하네요. 렌틸콩이 주재료더라고요. 커리랑 난을 대신해서 쿨차를 시켜봤는데 커리가 아주 크리미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재료가 얇게 들어간 쿨차도 맛있고요. 비건식이라 고기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좀 허전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데 음식 자체는 맛있어요. 다만 주문하고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여유롭게 기다리긴 쉽지 않네요. 대부분 현지인직원들이라 영어로 소통해야 해요.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고 특이한 음식들이 많아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요.
사라바나 바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1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