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대하구이 못참지,, 제철맞은 새우가 튼실해서 제값 주고 먹을 맛이 남.. 사장님께서 머리 모아다 버터구이 해주셨는데 여기서 새우머리 먹는 법 처음 배움.. 나 이제 새우머리도 먹을 줄 안다ㅋ 회도 쫄깃탱글한 게 맛있는데 화룡점정이 매운탕 칼국수;; 매운탕에 수제비는 넣어봤는데 칼국수는 또 누구 작품이래.. 육칼 느낌인데 인제 고기기름이 아닌 생선기름으로 끓여서 묘하게 헤비한듯 라이트한 국물이 포인트... 그 배부른 와중에도 옆테이블에서 연탄불에 조개 구워먹는 냄새가 느껴지더라.. 완연한 겨울이 오면 조개구이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할 예정...
전라도 명진횟집
경기 시흥시 월곶해안로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