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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시장 입구쪽에 위치한 고기집입니다. 메뉴에는 소고기도 있지만 다른 손님들 보면 주로 돼지고기를 드시더라고요. 저희는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보통 양념에 재워서 구워먹는 고기는 너무 숙성을 과하게 해서 고기 색깔이 검붉은 정도까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과하게 숙성하지 않고 적당하게 빨간 빛이 도는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저녁시간이었지만 찌개로 식사만 하시는 1인 손님도 있었고, 혼자서 고기를 구워드시는 손님도 있었어요. 동네 고기집의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입맛 없는 날 가볍게 고기먹기 좋은 곳 같아요~

소담숯불갈비

서울 성동구 장터2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