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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칸짜리 좁디좁은 매장인데, 지나가다 보면 언제나 손님들이 꽉 차 있는 식당입니다. 양, 곱창, 대창, 막창 등을 구워먹는 식당인데, 돌판에 구워먹는게 특징입니다. 주방에서 사장님이 하나하나 뒤집어가며 구우신 다음에 먹을 정도로 익으면 식탁으로 가져와서 먹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추가주문이 사실상 어려워요. 처음 주문할 때 양을 잘 생각해보고 주문해야 합니다. 돌판에 굽는 방식이다보니 기름이 안빠져서 좀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사장님의 정성과 재료의 신선도는 최상입니다. 다음으로, 볶음밥을 먹을 때 정말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먼저 주방에서 돌솥밥을 짓습니다. 그리고 그 돌솥밥을 돌판에 퍼서 볶아주십니다. 그래서 돌솥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요. 백종원이 본다면 너무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스템이라고 한소리 할 수도 있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사장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먹거리 돌소곱창

서울 성동구 장터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