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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에서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휴무라서 망플 평점이 높은걸 보고 오랜만에 수제버거 먹어보자 하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망플 평점이 높은 것에 비해서 저는 꽤 실망했습니다. 일단 버거가 별로 맛이 없습니다. 패티가 너무 퍽퍽하고,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보다 나은 점이 뭔지 모르겠네요. 빵도 평범하고.. 그리고 함께 시킨 코울슬로가 정말 이상했습니다. 코울슬로는 양배추를 생으로 먹으면 비리기 때문에 소스를 더해서 먹는건데.. 오히려 양배추의 비린 맛이 더 돋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아보카도 등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자 하는건 좋아보이긴 하는데, 기본적인 맛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멜팅팟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10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