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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스페인식당이 라꼬시나바이이성용이라면, 프랑스식당은 썸머키친이라 해서 가봤습니다. 평일 이른 점심 때, 11시 30분 전에 갔는데도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비프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와 오일파스타를 먹었는데,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프스테이크와 연어스테이크는 굽기 정도가 적당했고, 오일파스타는 가끔 면이 덜익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식전에 나오는 고구마, 옥수수 애피타이저도 좋았고, 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어마무시합니다. 여행지에서의 식사라서 가격을 유심히 보지 않았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가격이 매우 비싸네요. 그래도 강릉에서의 프랑스 요리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재미있는 조합이었습니다.

썸머키친

강원 강릉시 죽헌길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