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이나 수육같은 메뉴들도 있지만, 그래도 국수 전문점이고 칼국수가 메인입니다. 이름은 칼국수이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런 칼국수보다는 안동국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깻잎 반찬이 필수로 나오죠. 정통 안동국시 스타일은 아니고 서울의 젊은 사람 입맛에 맞게 변형된 스타일입니다. 약간 짭조름하니 간이 되어 있어요. 원래 안동국시는 밍숭생숭해서 깻잎같은 반찬과 함께 먹는건데, 살짝 간이 되어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손님이 많은 유명한 식당에 1인 손님으로 갔는데도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가람국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135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