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같은 곳에서 피자뷔페를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배고픈 학생들을 위한 한국적인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고든램지가 그런 방식으로 운영한다니 신기해서 방문해봤습니다. 가격은 1인당 29,800원이고 피자는 6종류. 뷔페처럼 본인이 가져다먹는 방식은 아니고, 서버가 돌아다니면서 한조각씩 주는 시스템입니다. 우선 피자는 전형적인 미국식 피자라서 금방 배가 불러옵니다. 본전 뽑아야지 하면서 많이 먹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피자 중에서 의외로 탄두리 피자같은 생경한 피자가 맛있습니다. 석류가 올라간다거나, 고수가 올라가는 피자가 의외로 맛있어요. 본전 생각에 일행들 다들 도우 가장자리 부분(피자뼈)은 안먹고 보다 많은 피자를 먹게 되더군요. 한번쯤은 가볼 만합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디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