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쪽 식당이나 카페 갈 때 항상 이곳 앞을 지나가기만 했지 들어갈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일행 인원 수가 많아서 자리가 널찍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웠어요. 음료는 일단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아메리카노, 라떼가 5천원 정도이니, 이 동네에서는 오히려 싸게 느껴지네요. 커피나 음료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공간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대형 테이블이 있어서 일행 인원이 많을 때에도 이용할 수 있고, 의외로 내부는 조용합니다. 손님이 그리 많지도 않고요. 그리고 마당에 조경을 꽤나 잘해놓았고, 실내에 새장에 새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푸르너스가든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