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주문이어서 밀크티 사진이 없네요. 이래저래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휴일에 나들이 갔다가 마침 귀가 방향이어서 들렀습니다. 일방통행인 길가에 있어서, 사실상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좀 떨어진 곳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잠깐 정차하고 다른 일행이 후딱 가서 포장해왔습니다. 내부는 손님이 가득 차 있어서 빈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밀크티는 유리병에 포장되어 나옵니다. 시그니처인 뚝방길 밀크티와 취우홍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밀크티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생각했었는데, 맛있긴 맛있습니다. 밀크티가 너무 달면 금방 물리는데, 아주 살짝 적당하게 달달하니 차의 향도 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접근성이 너무 안좋아서 언제 또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뚝방길 홍차가게
서울 광진구 자양강변길 27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