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 도너츠를 보자마자 마음이 너무 설레였습니다. 왜냐하면 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도너츠가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그 도너츠는 무려 6,7년 전에 먹었던, 오키나와의 볼도넛파크라는 가게의 도너츠인데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도너츠를 먹고 싶어서 늘 오키나와에 가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궁금했던 골든볼에 언제 가보려나 했는데 근처로 외근이 잡혔고- 비도 오고 살짝 귀찮기도 했지만, 가봤숩니다. 완전 극I인데 너무 궁금해서 사장님께 혹시 볼도넛파크 아시냐고 여쭤보았더니 사장님께서도 볼도넛파크 도너츠를 드시고 넘 맛있었던 기억으로 오마쥬해서 만드셨다고 하셨어요! 비오는 날, 살짝 출출한 시간, 쫀득쫀득한 도너츠를 먹으며 행복했어용💚 맛은 볼도넛파크와는 전혀 다른데 이것은 이것대로 맛있었습니다:) 바로 튀겨주셔서 더 맛있고 음…혼자 8개 다 먹을 수 있숩니다. 오키나와의 볼도넛파크는 사라졌지만 골든볼은 그 자리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게 많이 가쥬세요😇
골든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