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뇨끼맛집으로 알려진 마르셀! 순전히 뇨끼가 긍금해서 다녀왔어요. 브라운 버터 소스의 풍미가 식어도 촉촉하고, 동글 납작하게 구운 뇨끼를 나란히 세운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네요. 자세히 보면 한쪽면만 노릇하게 굽고 뒷면은 안 구워졌어요. 그래서 한쪽은 크리스피하고, 바닥은 촉촉한? 텍스처! 치킨 시져샐러드 비주얼 너무 좋은데 뭔가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닭다리살 아주 잘 구웠어요. 앤다이브 비트 샐러드에는 비트 너무 조금이고, (작은 주사위 모양/ 비트 매니아는 큰걸 원했다고!) 앤다이브도 3피스 정도 밑에 깔리고 나머진 오크잎 ㅠㅜ 비네그렛이 과하지 않고 깔끔했어요.
마르셀
서울 중구 청계천로 8 프리미어플레이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