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짜리 들밥(보리밥) 정식에 계란후라이, 나물 7종, 청국장... 가격도 그렇고 맛도 감동적 특히 청국장이 넘 좋았습니다. (함께 나온 도토리전은 좀 짰습니다.)
흥부네 들밥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32
6월 6일 개시한 오이고추 낫토 보울(12,500)을 먹었습니다. (주문서에는 메뉴 변동이 아직 반영 안 돼 있었음) 고즈넉하고 일본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예쁜 가게이고, 음식도 맛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데 동의합니다. 11,000원 정도면 끄덕여질 거 같은데.. 임대료 같은 고충이 있으시겠죠 낫토로 만든 음식과 위스키를 같이 파는 게 신기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과, 친구? 동료로 보이는 또래 일본 분께서 함께... 더보기
낫투두 낫토앤바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55길 3-9
영등포구청역과 이어진 상가 지하에 있는 비건식당. 샐러드랑 반미, 랩, 샌드위치를 팝니다. 상가는 허름하고 칙칙한데 가게 캐릭터가 넘 귀엽네용.. 19,800원짜리 샐러드 시켰는데 이런 모습입니다! 콩도 다양하고 재료가 거의 20종류 되는 거 같아요. 재료는 사장님이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당근라페랑 구운 브로콜리, 구운 방울양배추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비건 치즈(캐슈치즈+쌀가루+뉴트리셔널 이스트로 만드신다고), ... 더보기
루디스비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95
4년 전 석굴암 방문 전 들렀던 <그냥 작고 소박한 밥집>이 사라진 그 자리에 젊은 신혼부부가 연 양식집이 들어섰군요... 그때 뽈레 첫 포스트를 썼는데 말이죠. 이번엔 이 식당에서 밥 먹고 불국사 방문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대표 메뉴라고 해서 고른 문어스테이크는 마치 가래떡처럼 부드럽고 직접 만드신 듯한 로메스코 소스도 아주 맛나서 음식이 사라지는 게 아까웠고, 같이 나온 감자도 훌륭했어요. 까르보나라는 평범. 우삼겹 가... 더보기
이중생활
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4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