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 한국화되지 않은 식당 내부와 식기의 느낌, 운영 방식, 맛이 모두 이국적인 곳입니다. 직원이 모두 외국인이고 메뉴판에 한국어가 없고 식탁에 놓인 여러 소스에도 명칭이 써 있지 않아서, 처음 가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는 고수랑 양파를 안 좋아하는데 <크리스피 포크 타운> 타코엔 고수, 양파 모두 푸짐하게 들어가는데도 거부감이 안 들고 오히려 맛있어서 놀랍습니다. 특히 크리스피 포크 타코 최고!! 밀또띠야가 아닌 옥수수로 직접 만든 꽤 두툼한 또띠야를 쓰시는 것도 맘에 듭니다. 치즈 좋아하시면 꼭 뜨뜻한 치즈 타코 드셔보시길 추천. 고소하고 바삭하고 쫄깃하고 가격도 제일 부담이 없습니당.. (2개에 8천 원) 저는 타코 4개는 먹어야 배가 차더라고요. 12시 오픈 땡하고 첫 손님으로 들어가 타코들과 과카몰리를 주문했는데, 아직 과카몰리를 만드는 중이라며 20분 이상 지나서 내주셨습니다. 미리 만들어놓지 않는다는 거니까 좋았어요! 1인당 1음료를 시켜야 하는 이유가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크리스피 포크 타운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