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과 전복순두부찌개를 먹었습니다. 무난하고 속이 편안한 식사였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젓갈(견과류가 섞여있음)을 손님들 요구로 따로 파신다더니, 역시나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직 숨이 붙은 채로 꿈틀대는 전복이 찌개에 들어있어서 저도 조금 놀랐네요... 찌개 속에 푹 담갔다가 꺼내니 더이상 움직이지 않아서 꺼림직.. 밥 먹고 바로 뒤편에 있는 보문호를 산책했고 소화가 잘 되었습니다.
경주 전복해물뚝배기
경북 경주시 보문로 402-31 보문레이크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