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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moon
4.5
2개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는 카페 겸 레스토랑! 저는 오후 4시 반쯤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놀랍게도 아침에 문 열 때부터 모든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널찍하고 아늑한 공간을 구경하다보면 주인장분들에게 '내적 친밀'이 느껴집니다. 음식도 친한 친구한테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느낌이랄까요...? 특별한 미식이라고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해산물과 채소 같은 재료도 신선하고 양이 푸짐합니다. 식당에서 샐러드 시키고 빈약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처음인 거 같아요. 우유 대신 오트, 카페인 대신 디카페인, 파스타 대신 리조또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두고 계신 것에서 포용적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비 오는 날이었는데 화장실에 제습기가 있어서 눅눅하지 않았던 것도 호감. 휴가 끝나기 전에 다시 가서 오무라이스를 먹어보고 싶네요..!

내적친밀

제주 서귀포시 월평하원로 14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