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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이 동선의 편의 때문에 방문한 북카페였는데 이곳에서 보낸 두 시간이 참 흡족했습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찾아 몰입해 완독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이런 멋진 공간을 꾸려나가시고, 크로플도 참 잘 만드시고, 정원도 부지런히 가꾸시는 주인장님이 어떤 분일까 상상하며, 이곳에 또 오기 위해 서귀포에 오자고 마음먹었던 시간이기도 했네요 ㅋ.ㅋ 여러 종류의 차(네이버 메뉴엔 없는데 캐나다 브랜드 DAVIDs TEA를 9종류? 암튼 여러 종류 구비하고 계셨음. 카페인 없는 티도 많아요! 6천 5백 원) 중에 맘에 드는 것을 주문하고, 맘에 드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은 여행, 사진, 그림, 자연 관련 서적과 소설, 에세이가 있었던 듯 무척 다양한 형태와 분위기의 좌석을 만들어두신 것도 참 좋았습니당..☆

그대가 사는 시간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88 1층